연세대 간호대학, 국제적 기준 반영 ‘환자안전문화 액션 플래닝 워크숍’ 실시 [24.11.13]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환자안전과 질향상 교육센터’는 환자안전문화 측정과 개선을 목표로 ‘AHRQ(미국보건의료연구및품질관리국) SOPS Action Planning Tool 활용 워크숍’을 11월 13일 개최했다.
환자안전은 글로벌 보건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의료기관이 환자안전문화를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이에 기반한 개선 계획을 수립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 프로그램은 WHO, OECD, AHRQ의 최신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OECD 환자안전문화 전문가그룹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승은 환자안전과 질향상 교육센터장은 “환자안전문화 측정은 단순한 진단을 넘어 각 기관의 강점과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설활동을 수립하는 데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측정은 첫 단계일 뿐, 이를 통해 발견된 개선점들이 조직에 체계적으로 반영될 때 비로소 진정한 환자안전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워크숍에는 국군의무사령부 소속 군 병원 5곳과 민간병원 10곳에서 환자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삼성서울병원 김성화 파트장은 “워크숍을 통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접근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다. 국군양주병원 조아라 환자안전관리장교는 “조사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연세대 간호대학 ‘환자안전과 질향상 교육센터’는 앞으로도 국내 보건의료기관들이 환자안전문화를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의료서비스 품질과 환자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고,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의료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출처 : 간호사신문 http://www.nursenews.co.kr/main/ArticleDetailView.asp?sSection=65&idx=35163&intPage=1